악명 높은 플레어 항공을 드디어 타봤다.
이번 행선지는 밴쿠버에서 LA로 향하는 일정이였다.
나의 경우 이번 여정은 번들을 구매하였다.
패스트 트랙, 수화물 추가, 변경/취소 이런 것들이 모두 담긴 번들로 기억한다. (제일 비싼 번들)
우선 밴쿠버 인터내셔널 공항에 도착하면 플레어 수속 카운터가 바로 있다. (밴쿠버 공항의 편리한 점)
수속 라인에 서니 들고 온 배낭 사이즈를 잰다.
내 가방은 하중 무게 때문에 안 들어가서 우겨넣었다.
보라색 퍼스널 아이템 띠를 둘러주고 체크인 라인에 섰다.
배낭 무게 안내해주는 직원한테 나 번들 구매했다고 했는데 그냥 서라고 했다. 🙄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랬나 특별 혜택 같은건 없었다.
물론, 내가 공항에 두시간 반 전에 도착했고 여유가 있는 상태여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기존에는 온라인으로 체크인하면 보딩패스까지 바로 준다고 하였지만 이제는 카운터에서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럼 뭐하러 온라인으로 체크인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다.
+ 그리고 미국 입국 하시는 분들은 온라인 체크인 시 your second travel documen 의 Document number 에 여권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내가 몰랐던 사실😅)
발권 절차에서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나에게 좀 더 기다려달라고 하고 다른 직원에게 뭔가 물어봤었다.
다행히 별 일이 아닌지 금방 해결되었다.
위탁 수하물의 무게를 재고 그 안에 랩탑이나 각종 부쳐서는 안 되는 물품이 있는지 물었고 나는 없다고 대답하였다.
그렇게 위탁수하물에 띠를 둘러줬고 나에게 이메일을 되물어봤다.
YES! 하고 여권 돌려주고 나에게 작별인사를 하였다.
여기서 1차 멘붕이였던게 보통 위탁 수하물을 부치면 컨베이어 벨트 타고 자기가 알아서 가지 않나?... 근데 이곳은 내가 위탁 수하물을 보내는 곳에 수하물을 넘겨주어야한다. (뭐지?..)
어쨋든 이건 사람들 가는 길에 따라가서 어찌저찌 부쳤다.
그 다음 2차 멘붕은 보딩 패스였다.
사람들을 따라간 곳에 직원이 나에게 보딩 패스를 요구하였고 다른 사람들 손엔 보딩 패스 종이가 들려져있었다.
또잉😲 난 그걸 받은 적이 없는데😲
열심히 짱구를 구린 덕에 나는 이메일이 생각났고 이메일을 뒤졌다.
역시 보딩패스는 이메일로 와 있었고 그걸로 통과하였다.
힘든 수속의 과정이였다.😅
그래도 다행히 비행기는 정시에 출발, 도착하였다.
악명이 높은 항공사였기에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이였다.
그리고 왠만하면 자리는 미리 구매하지 마시고 체크인할 때 가장 저렴한 걸로 하는게 좋은 것 같다.
'우당탕탕 캐나다 워홀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스베거스] 오쇼 후기 (4) | 2024.10.25 |
---|---|
Cactus Club Cafe 후기 (2) | 2024.09.26 |
[뉴욕] 스마트 패스 구입 (1) | 2024.09.08 |
[조프리 레이크] 밴쿠버에서 꼭 가야하는 곳 (4) | 2024.09.03 |
CIC 캐나다 워홀 비자 환불 후기 (1) | 2024.08.29 |